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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 발생부터 현재까지의 상황과 피해 현황"​

by 부자작가 2025.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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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2일 오전 11시 24분경, 경상북도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산불 확산 경로 및 피해 상황:

산불은 발생 직후 의성읍 방면으로 확산되었고, 이후 안동시 길안면, 청송군 파천면, 영양군, 영덕군 등 인근 지역으로 번졌습니다. 특히, 주왕산국립공원 경계 지점까지 불길이 접근하여 자연 생태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산불로 인해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위치한 신라 시대 고찰인 고운사가 전소되었습니다. 고운사는 신라 신문왕 1년(서기 681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었습니다.

또한,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산불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산불이 하회마을과 약 10km 거리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민 대피 및 대응 현황:

산불 발생 이후, 의성읍 철파리와 안평면 신월리 등에서 주민 484명이 의성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하였으며, 의성읍 요양병원 환자 150명은 안동도립요양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경북북부교도소와 안동교도소 등 인근 교정시설에 수감 중인 재소자 약 3,400명도 산불 확산에 따라 대피 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진화 작업 및 현재 상황: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와 진화 차량, 전문 진화대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산불은 여전히 확산 중입니다.

현재 의성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발령되어 있어 화재 위험이 더욱 높아진 상태입니다. 주민들은 지역 당국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산불 진화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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